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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님이 경험한 와탭랩스 면접의 A to Z

와탭 피플

2021년 03월 12일


[와탭피플] 인터뷰 시리즈의 다섯번째는 프론트엔드 팀에 새롭게 합류한 개발자 수연님의 면접 후기입니다. 어떤 면접과정을 통해 와탭에 합류하게 되었는지 확인해보세요!

수연님 프로필

안녕하세요. 와탭랩스의 신입 프론트엔드 개발자 강수연입니다. 오늘은 제가 와탭랩스에 최종적으로 합류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와탭랩스에 합류하고 싶었던 이유

가장 먼저 많은 회사 중 "왜 와탭랩스인가?"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저와 마찬가지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앞으로 어떤 회사에서 일할 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그 중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회사의 "도메인"이겠지요?

저의 경우, 시각적 요소가 돋보이는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데이터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데이터를 읽으면 세상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 이후로부터 데이터를 다루는 일에 더욱 관심이 가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결국 어떻게 하면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데이터와 최대한 가까이 있을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데이터 시각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와탭랩스는 데이터 시각화 라는 도메인이 뚜렷한 회사입니다. 따라서 셀 수 없이 많은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 인원의 대부분이 개발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이 첫 번째 매력 포인트였습니다. 두 번째는 개발자가 실제로 사용하는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개발자를 위한 개발을 한다는 점이 다른 회사들과 차별화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인터뷰

채용 과정에서 가장 먼저 인터뷰가 진행되었습니다. 인터뷰는 아래의 순서대로 진행되었습니다.

  • CEO 인터뷰
  • 팀 인터뷰

CEO 인터뷰

가장 먼저 대표님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조금은 긴장이 되었지만, 굉장히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회사의 비전, 회사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등 회사에 대해서 궁금한 점들을 마음껏 물어볼 수 있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내가 앞으로 일하게 될 회사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팀 인터뷰

그 다음, 함께 일하게 될 팀원 분들과 인터뷰가 진행되었습니다.
실제 업무에 대한 능력을 파악하기 위해서 약 1시간 정도의 간단한 코딩 테스트가 주어졌고, 서로 기술적인 질문들을 주고받았습니다. 이 때 함께 일하게 될 팀원 분들을 뵐 수 있어서 설레던 기억이 납니다.

코딩테스트(과제)

인터뷰를 마무리하고 코딩 테스트에 대한 안내를 받았습니다. 과제는 총 3주(시간 조절 가능)동안, 주어진 데이터를 활용해서 차트를 구현하는 것입니다. 이 때, 일주일에 한 번 팀원 분들과 총 3번의 코드 리뷰를 받으며 진행이 되었습니다. 저는 D3.js 라이브러리를 활용하여 간단한 지표를 나타내는 Informatics 차트, Bar 차트, Line 차트 이렇게 총 3개의 차트로 구성했으며, 모바일에서도 잘 보일 수 있도록 반응형으로 제작했습니다.

코딩테스트

과제 진행

차트를 그리는 것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았으나, 평소에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에서 시간을 많이 소요했습니다.

예를 들면,

  • 데이터의 종류에 따른 차트의 종류 선정 (관점 필요)
  • 주기적으로 갱신되어야 하는 많은 양의 실시간 데이터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처리할 것인가? (업데이트 로직)
  • 어떻게 하면 데이터를 직관적이고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 (사용자가 보기 편한 UI)

등이 주된 고민이였습니다.

특히 두번째 부분에서(업데이트 로직) 가장 많은 시간을 소요했는데, 이러한 부분들이 실무에서도 부딪히는 문제들이겠구나 하는 생각에 완벽하지는 않지만 최대한 열심히 코드를 작성했습니다.

세번째 부분은 indicator, tooltip, modal등을 추가함으로써 UI 개선으로 사용성을 높였습니다.

코드 리뷰

코드 리뷰는 중간 점검을 하는 시간입니다. 내가 작성한 코드를 보며, 어떻게하면 더 좋은 방향으로 개선할 수 있는지 혹은 중간에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어떻게 해결해나갈지에 대해서 의논을 했습니다. 코드 리뷰는 약 1시간정도로 진행되었습니다.

저에게 과제와 코드 리뷰가 굉장히 기억에 남았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과제와 코드 리뷰를 하는 시간은 와탭랩스에 결정적인 확신을 갖게 된 아주 중요한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과제를 통해서 실제 와탭랩스가 어떤 일을 하는지 작게나마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과제를 진행하면서 내가 평소에 정확하게 알지 못했던 개념들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이미 알고 있었던 부분은 조금 더 심화해서 학습 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업무에서는 이러한 것들이 중요하겠구나"라는 감을 잡을 수 있었던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코드 리뷰를 통해서 제가 부족한 부분,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인지할 수 있었습니다. 팀원 분들께서 저의 질문들에 대해서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리뷰를 진행하는 내내 감사했던 기억이 납니다. 취업을 위한 과제라는 생각이 아닌, 스스로를 위한 학습이라고 생각하며 과제를 수행했습니다. 3주라는 시간이 정말 짧게 느껴졌고, 즐기면서 과제를 수행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직은 많이 부족하고 이것저것 따라가느라 정신없지만, 와탭랩스에 계신 개발자 선배님들을 보며 저 또한 언젠가 실력 있는 개발자가 될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하루 하루 열심히 배우는 중입니다. 힘들지만 동시에 보람차고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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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ky
강수연([email protected])
Development TeamFront-End Develo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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